만나달라고.그렇게 졸라데 봤지만..   미정
 날씬..좋지만..내맘은 꿀꿀.. hit : 1905 , 2000-06-15 03:32 (목)

대학 2년째 모든게 뜻데로 안됐지..
하루 하루 ~ 무의미 하게만 살았어

널 첨만난건 98년 동문모임때..
나의 눈엔 니가 동화속 공주처럼 보일정도로 예뻤지..

맘을 숨긴채 ..만나달라고  말해도  봤지만..
어김없이 약속이 있다는 너의 얘기 ....

화도 났지만 희망을 버리진 않았지..
언젠가 니가 나에게 넘어올거란걸 믿었어..

어느 늦은 겨울밤 잔뜩 술에 취해 아무 계획도 없이.
너의 집 찾아갔지..

눈이 내린 그 주택길 가로등불 위에...
불꺼진 너의 창문을 한참동안 바라봤어...

이런것이 사랑일까 웃음지으면서..
희뿌연 새벽아침을 그렇게 지키고 있었어.

.........사는 곳도 같은 너를....집으로 가는 버스에서..아님 학교에서..
.....우연히..만날때....내가 얼마나 기쁜지..넌아니..?.............
................같은 초등학교까지 다닌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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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6.15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

안녕하세요~~
잘은 모르지만,,,

드라마에서 보면 멋진 남자들이 멋진 여자들을 잘 기다리고 매달려서 잘 되는 경우가 있어요..
"좋은걸 어떻해"란 드라마를 봐도..이혼녀를 끝까지 기다리고 결혼하자구,,하는 정보석이 있잖아요.
정선경이 그렇게 싫다구 하구 피해다녀도 어떻해든지 곁에 있죠..
사실...그건 드라마여서 가능할 지 모른다는 생각을 해요..왜냐면 실제로는 당신처럼,,자존심도 상하구,,
포기하게 되거든요,,,

사실 드라마는 극본이 짜여져 있어서 언젠간 만날 거란 확신이 있으니 그렇게 끝까지 매달릴 수 있는거죠..
하지만 현실은 어떻게 될지도 모르니까...
그 여자가 진짜 싫어하는 것일 수도 있고..
그대가 포기할 수도 있으니까....

하지만,,그냥 짧은 제 의견은...한번 그대도 드라마에 나오는 정말 멋지게 표현되는 남자 주인공처럼,,
처음 맘 그대로 한번 기다려보라는 거에요..
될 거라는 믿음 과 확신을 가지고요...
현실에는 그렇게 처음 맘으로 기다리는 사람이 드물거든요,,,

아뭏튼,,잘 되길 바래요!!!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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