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볼수 있다면..   미정
  hit : 818 , 2000-06-16 14:16 (금)
가슴이 너무 아팠다..
그가 사랑을 주었을때 나는 그의 사랑을 알지 못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내 사랑을 알았을땐 그는 이미 늦었다고 말을 한다.
이제야 정말 잘할수 있을꺼 같은데..
그의 사랑에 보답할수 있을꺼 같은데...
그는 이미 내곁에 없다..
그렇게 지겹도록 보이던 얼굴..
나의 생각없는 말에 많은 상처를 입고 힘들다며 버겹게 등을 보인 그..
그를 돌리고 싶다..
내 자신이 얼마나 이기적인가를 느끼면서..
보고싶다..
나로 인해 많은 아픔을 알게된 사람. 이제 그 모든 것들을 보상해 주고
싶은데..
그는 없다..
그리고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살수 있을까...  사는게 얼마나 힘드는 일인지...
정말로 자신이 없다..

늦은 후회로...
-  다시 볼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