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2!!!   미정
  hit : 1014 , 2001-08-12 03:00 (일)
'별하나에'님과 '삶이락'님 정말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잘 읽어보았구여.
제가 얼마 전 나쁜 짓인줄은 알지만, 그 인간의 멜 비번을 알았다구했져
그래서, 또 확인을 해 본 결과,,,,
오늘 늦은 6시에  그 인간이 가입한 술 동호회에서
건대에서 정모가 있다는 멜이 들어와 있더군요.
그 인간이 오후 5시 38분에 보낸 메세지 왈
'오늘 넘 피곤해서 들어가면 바로 뻗을 것 같애.전화 꺼놓을 꺼니깐
신경쓰지 말구.이해해달라...'
뭐 대충 이런 식이었어여.이런 적 없었는데....
거의 하루에 전화10통씩은 통화를 합니다.
정말 님들말대로  잊혀진대도 잊혀질만한 가치도 없는 인간일 수도 있겠죠.
진짜 동호회 만든거 군에 있으니깐.
내가 앤인데 너무 무신경하니깐.
재미삼아 만든거라 이해하려고 했어여/
헌데. 오늘도 감쪽같이 속이고 나갔잖습니까...
누가 나간다고 하면 뭐라 그럽니까...솔직히 신경은 쓰이겠지만,,,
이제부턴 그 인간이 이틀 전인가 보낸 멜이에요..
님들 의견이 궁금해여...
부탁드려요....
................................................

.....
........
...................

.....................................>

수신: coco1979kr@yahoo.co.kr
제목: 정말 힘들다....넘...힘들어~  
날짜: Fri, 10 Aug 2001 00:33:54 +0900 (KST)
        



정말 힘들다... 언제 까지 기달려야지 들어 오는건지...  니가 지금까지
내가 전화를 안하면 이런 기분이라는것을 알겠다..
그런데......   나 지금 기다릴려고 하는데 넘 피곤해 조금은 화가
난다..... 그래서 들어 올때까지.. 기다릴려고 하는데 내일 직장에 나가야하기
때문에 미안하다.
조금은 서운함이 있기는 하다 좀전까지는 들어온다고 하고서는 지금 3시간을
기다리고 있는데 다른 일을 하고 있는 널 생각하니까.. 연락 정도는 해줘야
하는것 아닌가,,,
내가 연락을 하고 싶지만.......싶지만...... 싫어 내가 너에게 잘못을 하고
있지만은 너도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라는것 알고 있어 무슨일이 있으면
미리 말하지
설마 내가 정말 갬 할려구 이곳에서 3시간을 보낸다고 생각하고 있는것은
아니지?
전에 니가 매일을 보냈듯이 친구같은 애인으로 지낼까?
그럼 이렇게 기다리지 않아도 화가 나지는 않을것 같은데..... 힘들다 너도
힘들지만 나도 힘들어..... 그것만은 알아 줘..!!
난 잘할려구 하는데... 그것이 맘처럼 쉽지가 않아.
누군가 이런 말을 했어... 사랑이라는것은 두사람중에 한 사람만이라도
인내하고 참고 있으면 그사랑은 계속된다고..... 누가 한말이냐고....몰라..그냥
쓴말이야~~ ^^
그리고 전에 매일을 보냈는데... 못봤다고 하니 다시 쓰기는 뭐하고 중요한
말만 다시 쓸께.
사랑이라는것은 말이지... 말로하는 "사랑해"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맘으로
느끼게 하는것이 진한 사랑이라는거지.. 말로는 얼마나 가식적으로 말할수
있지만 맘으로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를 느끼게 하는것은
사랑한다는 말 10000번 하기보다 어렵다는거 그것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내가 넘 무심하다는것 알고 있어... 앞으로 고치기로 했으니 노력할께..
그런데...그런데...지금 1시거든...정말 널 이곳에서 들어 오기많을
기다리는 내가 정말 바보같은 니낌이든다.  왜지?
들어올 시간이 지났는데...난 아직도 이곳에서 이러고 있으니 말이야..
기다리면서 얼마나 속이 타는지 담배만 피우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정작
넌 뭐하고 있는지...   ㅠㅠ
나 이만 갈꺼야...그리고 ... 그리고 .... 지금 한말 너무 생각하지
말아라... 무슨 말인지 알지..??
내가 좋아서 기다린거지... 니가 잘못한 것은 없으니까..
그리고 지금 자고 있으면 좋은 꿈을 꾸고 ......나도 들어가서 푹 잠이나
자야겠다..
내일도 힘든 하루가 시작될 테니까...!!
너도 내일 힘든 하루 열심히 극복을 할수 있길 바란다..
직장을 다니면서 아무리 힘이 들어도 화를 내지마..무슨 말인지 알지...
아무리 더럽더라고 하더라도 꼭 참아야 하는거야..
화를 내봤자.... 직장을 그만두는것은 너니까.. 니가 진거란
말이라는거야...
악을 써서 참고... 또 참아..
그럼 난 이만 나갈께...그럼 바이...  미연아...잘자..!!

언제나 웃음을...쿠할할할할..


                                                           이상 끝!              <...............................................



   정말 이젠 지긋지긋해...교활한 거짓말쟁이에게 농락당한...바보같은 년의 허접넋두리..! 02/08/14
-  살....인2!!!
   살...인! [3] 01/08/10
   한없이 우울한날... 01/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