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으로...   미정
 맑음 hit : 166 , 2001-08-28 00:24 (화)
휴일아침에 난 여느때와 다름없이 늦게 일어났다... 내가 10년 전에 살았던, 인천에 부평역 주변에 있는 곳으로 발거름을 옮겼다...어머니와 함께 갈려구 했지만, 바쁘신것 같았다...
어쩔수 없이, 난 혼자 기억을 더듬어서 쉽게 내가 살던 곳을 찾을수 있었다.. 나의 추억이 가장 많이 깃들어 있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그처럼 얼마나 와보고 싶었던 곳인가...
내가 어렸을때는 여기가 엄청나가 넓었던것 같았는데, 커서가보니, 너무 길도 좁고, 작아 보였다,,,
사람은 나이가 먹을 수록 사고력이 많아지고, 눈사이가 벌어져서 그렇다고 어른들은 말한다..
난 온통신기했다.. 왠지 10년전에 헤어졌던 친구들 다시 만난것 같았다,...
집도 다시 페인트를 칠하고, 앞산 뒷산도 모두 못들어가게 벽을 만들어 놨다... 하지만, 변하지 않은게 있다면, 그 집의 이름과, 나의 추억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난 옛날의 집을 찾아온 것만으로도 흥분되서 쉽게 발낄이 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다시 내려와 내가 다니던 학교...
인천부평남국민학교를 찾아갔다... 기억은 흐릿하게나고, 길은 모두 바뀌고,... 그래서 사람들에게 물어서 물어서 찾아갔다.. 내가 다닌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참 신기했다.. 나의 후배들이 뛰어노는 광경을 보았다....내가 어렸을때의 기억은 꿈만 같이 흐릿하고, 한 밤의 꿈만 갔았다,,
하지만, 이렇게 눈으로 확인하니, 정말 나에겐 의미가 컸다...
난 3번째 추억의 여행지로 계산동으로 향했다... 내가 운동했던 그 곳,.,,, 내가 배운운동은 유도.,..
그 유도장은 내가 인천을 떠나기 전에도 이사를 갔다... 이사간것을 확인하고 나도 서울로 이사를 왔다,,. 다시 와 ”P지만 그 자리에 없었다... 하지만, 3번째로 유도장이 이사간곳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조선유도장에서 이용인 유도, 헬스로.... 난 단번에 알아차렸다.. 조선유도장의 관장님이 이용인 이라는 것을... 그래서 난 당당하게 내가 다니던 조선유도장이 아닌 이용인 유도장으로 향했다...
이용인 이라는 관장님의 이름,... 정말 멋있게 느껴졌다.. 아직도 운동을 하고 계신다는 말에 난 정말 놀랐다.. 내가 다닐때의 관장님의 나이... 서른 넷... 지금 8년이 지난지금 쉬은이 넘었을 나이지만, 운동을 하고 계셨다.. 하긴, 사부님을 빌리기도 하지만...^^
난 그곳에 들어가서 옛날의 이야기들을 관장님과 같이 했다.. 난 정말로 뿌듯했다...
그 다음으로 난 žQ날에 많이 놀러갔던, 오락실,.. 그곳엔 다름없이 많은 아이들이 즐기고 있었다...
난 나의 실력을 뽐냈다... 내가 가장 자랑하는 게임... king of fighters2000(킹오브 파이터즈.2000)
이 게임은 대전게임으로 2D게임이다.. 물론 3D도 있지만, 썩 잘하진 못한다...(철권 3,4)
난 그렇게 추억들을 되살리며, 난 그렇게 집으로 향했다...
오늘은 정말 의미있는 하루를 보낸것 같았다... 내가 가고싶은곳을 다 가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참 많은 것을 보고 느꼈다... 나의 과거, 환경, 등등...

이제 나의 10년 뒤를 생각해 본다... 미래의 운명은 결정되어져 있다고 한다.. 인연이 있고, 하나님이 만들어놓은 그런 미래... 하지만, 미래는 바뀔수 있다... 미래는 만들어나가는 것이라는 사실...
청소년들이여.... 운명은 운명으로 받아드리되, 실패를 하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다시 일어서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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