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하루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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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였다. 새벽 부터 오후 여섯시가 되도록 시간가는줄 모르고 열심히 일했다. 덕분에 하루가 너무도 짧았다. 이제는 가을이라는 소리가 자연스럽게 나오는 날씨가 되어버렸다. 새벽녁에 느끼는 기분좋은 냄새며 하루를 시작하는 출발소리가 되어나를 기분좋게 해주는 시계의 알람소리조차도 나는 사랑한다. 내 주위의 모든이를 사랑하며 너무도 소중함에 가슴떨림의로 눈물이 나올지경이다. 이렇게 행복함을 느꼈던 적이 있었던가. 내 것을 좀더 아끼는 마음으로 이들을 지켜야 겠다. 내 소중함을 왜 좀더 일찍 느끼지 못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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