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눈물이 난다 │ 일상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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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러지.. 자꾸 눈물이 난다.. 가슴도 답답하고.. 퇴근하고 운전하면서 내려오는데 눈물이 나는거다.. 울면서 내려왔다.. 집 밑에 주차하고도 차 안에 앉아서 한참을 울다가 집으로 들어왔다.. 왜이리 답답하고 눈물이 나는걸까? 누군가가 나에게 말을 걸면 너무 귀찮고 싫다.. 그런데.. 아무도 나에게 말을 걸어주지 않고.. 나를 챙겨주지 않으면 너무 외롭다.. 이건 무슨 이중적인 모습인가.. 나에게 말을 걸면 나는 내가 왜이러나 싶을정도로 쌀쌀맞게 대답을 하고 눈길도 주지 않는다.. 나는 내가 그런다는걸 잘 알고 있다.. 내 스스로가 옆사람이 정 떨어지게 하는 스타일이라는것을.. 내가 스스로 그렇게 하면서 거기에 대한 당연한 결과를 보면서는 이렇게 서운해하고 외로워한다.. 내가왜 그런거지? 나는 정신과에서 약을 타 먹는다.. 우울증 약이다.. 내가 미친건가.. 미쳐가는건가..뭐지? 울면서 가슴이 답답해서 주먹으로 계속 가슴을 쳤다.. 너무 답답했다.. 한참이 지난 지금.. 답답한건 조금 가셨지만 눈물은 계속해서 나온다.. 내가 왜 우는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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