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정말 힘들어여....ㅠ.ㅠ   미정
  hit : 232 , 2001-09-07 22:39 (금)
제가 좋아하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저랑 그친군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이었어여...그땐 그리 별로 친하진 않았지만 고등학교 와서 어뜨케 하다보니 학교도 다른데 그냥 자연스레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학교 끝나면 맨날 친구들하고 같이 만나고 그러다가 제가 겁이 많아서 그애가 절 항상 집근처까지 데려다 주곤했어요...그래서 오는길에 둘이서 둘이서 얘기도 하고 그러면서 더욱더 친해지고..
하루에 몇시간은 전화통활하곤했어요..
그래서 제 주변에 있는 애들은 둘이 사귀는줄 알고 있었고 저 또한 그렇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아니었던것 같아요...저도 모르는 사이에 그애를 정말 마니 좋아하게 되버렸지만 차라리 그냥 첨부터 이렇게 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도있고 그렇지만....그래도 조금은 힘이 드네요...
지금도 전 그애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하지만 연락이 안와요...
너무 힘들어요...그냥 모든것이...잘 놀다가도 마음어디 한구석이 아프구...
이러게 쓰니까 마음이 좀더 편하지만 그래도 힘들어요...ㅠ.ㅠ
안준성  01.09.07 이글의 답글달기
힘내요~

왜요 그남자 친구에게 다른여자가 있나요?

그러면 그남잔 바람둥이 근성을 많이 가진 남잘거에요

그렇지않음 용기를 내봐요

진심은 그 상대방에게도 느껴질테니깐요

☜마지막천사☞  01.09.08 이글의 답글달기
진심은 아니였을꺼예여..힘내여~*


힘내라는 말밖엔 해줄말이 없네요..

님이 그친구한테서 그런감정을 느꼈다면..

그친구가 그만큼 잘해줬다는 얘긴데..

그친구도 조금은 님 생각을 했으니깐 그랬겠죠..

힘내세여..누군가의 연락을 기다린다는거..

그거 정말 힘든일이죠..

막연히 연락을 기다리기보단..

님이 먼저 연락 해보세요..

누군가를 좋아한다면..

그만큼의 용기도 필요한거 니까요....

님이 좋아하는맘이 진심이라면

그친구도 이미 알고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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