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울때 - 조지훈 님의 민들레 꽃   미정
 장마 중의 따가운 햇볕 hit : 782 , 2000-07-02 22:12 (일)
민들레 꽃

지은이 : 조지훈



까닭없이 마음 외로울 때는
노오란 민들레 꽃 한송이도
애처럽게 그리워 지는데

아 얼마나한 위로인가
소리쳐 부를수는 없는 아득한 거리에서
그대 조용히 나를 찾아 오리니

사랑한다는 말 이 한마디는
내 이세상 온전히 뒤에 남을것

잊어버린다. 못잊어 차라리 병이 되어도
아 얼마나한 위로이랴
그대 맑은 눈을 들어 나를 보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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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8.21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시...



시시....
시시시...
시시시....~.~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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