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4. 프러시안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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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2 19:36 (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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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불행했던 시기는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때였다.
스탈린 시대가 그렇고 히틀러의 독일이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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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프러시안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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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7 13:17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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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속눈썹에 걸린 눈
- 김용택 시 <그 여자네 집> 한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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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프러시안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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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5 16:57 (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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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의로운 자들의 세상과 작별하였다.
나는 내 당대의 어떠한 가치도 긍정할 수 없었다.
제군들은 희망의 힘으로 살아있는가.
그대들과 나누어 가질 희망이나 믿음이 나에게는 없다.
그러므로 그대들과 나는 영원한 남으로서 서로 복되다.
나는 나 자신의 절박한 오류들과 더불어 혼자서 살 것이다
- 김훈 <칼의 노래> 책머리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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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프러시안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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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4 09:48 (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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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사람은 대충 책장을 넘기지만 현명한 사람은 공들여서 읽는다
그들은 단 한 번 밖에 읽지 못하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 장 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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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프러시안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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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3 17:05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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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혼은 검은 페이지가 대부분이다, 그러니 누가 나를 펼쳐본 것인가
- 기형도 시 <오래된 서적> 한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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