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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프러시안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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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9 20:46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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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손님으로 출연한 유튜브 영상을 보고 어떤 젊은 분이 인생 상담을 해오셨다.
내 이메일 주소를 어찌 알았을까?
바쁜중에 짬을 내어 답장을 보냈으나 옳은 답변이었는지 모르겠다.
'당신은 언제 행복을 느끼냐'고 먼저 물었어야 했다.
인생의 화두 처럼 지겹게 자문해야 할 질문이다.
난 이제야 알겠다.
내가 언제 행복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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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프러시안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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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9 20:38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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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엔 인간을 선한자와 악한자로 나누곤 했다.
지금은 이런 이분적 인간관에 회의적이다.
그래서 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이 대사가 좋다
'인간이 그렇게 한겹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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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프러시안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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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9 12:29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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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근본주의자들이 가장 무섭다.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항상 포장되어 있다.
나는 말년에 이르러
진보에서 보수로 전향한 것이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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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프러시안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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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9 09:10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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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서로 떨어져 그리워하며 사는게 가장 이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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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프러시안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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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7 23:39 (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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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아름다움은 젊음의 몫이지.
아, 나도 한때 젊었나니, 아주 짧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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