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보기야사랑해   2015-06-17 13:22 (수) 
나는 왜 이렇게 주변 친구들과 언쟁을 하며.. 껄끄러운 관계를 만들고 있는지..
내가 성격이 좀 이상해서 인지..왜 자꾸 눈에 거슬리는 사람들이 많은지..
본인들은 못느끼는걸 나는 무척 기분 상해하고 분해하는지..
다시 한번 <나..>에 관해 생각해 봐야 할 ...
문제가 있는가...생각해 봐야 하겠다..

2. 보기야사랑해   2015-06-03 08:07 (수) 
어제 BAVistar 라운딩을 하는데 도희 언니가 '얘가 자기네 집에 와서 청소 하라했잖어"..라고 한다.. 그 말은 지난 5월 27-28 청우 라운딩때 정인옥씨가.. 자기는 평생 자기 손으로 돈을 벌어본 적이 한번도 없어 소원이 자기손으로 돈을 벌어 보는것이라고 했을때.. 내가.. 확실히 돈벌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하자... 뭔데??? 하기에.. 우리집에 와서 청소 하면.. 도우미 하면 내가 돈을 주겠다고 한 이야기를 .. 나는 그게 그냥 농담이었고 웃자고 한 이야기였는데..아마.. 그게 굉장히 자존심이 상한 이야기였나??? 어제 그소리 듣고.. 정인옥씨한테.."언니?그래서 마음이 상하셨어요???" 라고 빈정대듯 물었더니.. 입을 꼭 다물고 대꾸를 안하더니만..

아마 그것으로 뒷말이 있었나 보다..셋이서 똘똘 아마..나를 비난하고 쑥덕 거렸음을 짐작케 했다

어제 저녁 남편하고 탄천을 걸으며 그런 이야기를 했더니..
남편이 나보고 가만히 보면 나한테 문제가 많아 친구와의 관계들도 잘라 버리고 왕따 당하는듯이 이야기 했다..
중학교 동창 아이들도 내가 싫어 안만나는게 아니고 걔들이 나를 따 시킨거 아니냐고 했고
말을 들어 보면 내가 아주싸가지 없는 말을 많이 하는게 친구들과 원만하게 지내지 못하는게 내탓일것 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글쎄.. ??? 그럴수도 있겠지 머...
그러면서도.. 남편.. 자기는 뭐.. 뭐든 완벽한줄 아나보지??
나도 언뜻 언뜻 느끼는게 이 사람 너무 무서운 사람이고..자신이 경쟁에서 질것 같으면 어떻게
비열해 질수 있는지 짐작케 하는 사람이..나보고..어떻다..저떻다..말하긴...웃긴다...

1. 보기야사랑해   2015-05-29 12:58 (금) 
어제 청우 1박2일 라운딩중
9홀 끝나고 박도희씨가 캐디 팁을 주라고 자꾸 눈짓하는걸 무시하고 안줬다
스타트 하우스에서 캐디팁을 항상 줘야 하는것에대한 언쟁을 벌였다
나 빼고 세명이서 죄다 당연히 캐디 팁을 줘야한다는 의견이었고
자신들이 자선가라도 되는양 아랫사람에게 <베푼다> 라는 말을 당당하게 사용하며
내가 왜 당연히 팁을 꼭 줘야 한다고 생각하느냐고 반론을 제기하는것이
마치 스크루지 영감처럼 돈에 바들바들 아까워서 떠는 빈티나는 여자로 취급을 한다..

웃긴건 정인옥씨는 미국의 팁문화를 거론하며 .. 팁을 안준다는건 굉장한 무례나 범죄행위처럼
설명을 했고.. 내가 여긴 미국이 아니고 한국이고 우리 문화는 팁문화가 아니지 않냐라고 반박..
박영숙씨는 전 홀에서 버디를 하건 어쩌건 한번 줄거를 핑계삼아 중간에 주는거라고..
내가 왜 꼭 팁을 줘야 한다고 생각하느냐고 .. 당연히 캐디피 12만원은 우리가 캐디 노동에 대한
댓가를 지불하는것인데 거기에 왜 팁을 꼭 더 언져 줘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고 반박..
박도희씨도 중간에 음료수 값이나 팁 만원이나 같기때문에 팁을 꼭 줘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어쨌든 세명을 상대로 내가 주고 싶지도 않은데 분위기에 떠밀려 여태껏 팁을 주어 온것을
내 생각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이야기 했는데.. 너무들 깜짝 놀라서 나를 한마디로 인색하고
인정멀리 없이 베풀지 못하는 찌질이 취급을 하는 통에 아주 기분이 나빳다..

박도희씨는 안봐도 눈에 훤~하게 온통 내 이야기를 여기 저기 씹고 다닐것이 분명했고
듣는 사람들은 나를 이상한 여자로 듣겠지?.. 한양 아파트 12억찌리도 사고 돈도 많은얘가 그렇게
인색하고 돈 만원에 벌벌 떤다고 이상하고 과장되게 씹어 대겠지???ㅎㅎ

어쨌든..
자라온 환경이 다르고 ..
돈에대한 ..부에대한 개념이 틀리고 저절로 많은걸 쌓고 사니 마구 퍼주고 질질 흘리고 다녀도
내 알바 아니겠지만.. 같이 다니고 같은 상황에서 분위기를 그렇게 만들어 놓고 자신들처럼
안하면 뒷담화로 씹어댈테니.. 할수없이 나도 휩쓸려서 그렇게 해야 했음에..
짜증이 난다...

이놈의 남편은..
어제 밤에 술 잔뜩 취해서 전화 왔기에..
골프친 얘기 중에 내가 그런 얘길 했더니..나보고..바보..어쩌구..자기가 와서 다 설명해준다고
뻥치더니만..어제 밤에 들어 오지도 않고 외박을 했다..
보아하니..
보직교수들 달래느라 술먹고 있다고 하는데..
그 보직교수들 죄다 밤새도록 붇잡고 달랬단 말이야?? 그 교수들 도 어제밤 외박했단 말인가??
자기 혼자 들떠서 아마 술집에서 오랫만에 딴짓좀 하다 날샜겠지??
지난번 그년 만나 회포를 풀었나??
술집 새롬인가?/ 이름이 생각 안나.. 전화 번호라도 적어둘껄.. 그 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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