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4기까지 정주행.
누가 젤 나은지 아내와 맞춰 보는 재미가 있다.
그러나 우린 판타지가 없는 나이인지라,
보이는(or 보여주는) 모습이 전부가 아니라는 걸 안다.
조국, 은수미, 박노해, 백태웅은 사노맹(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의 일원이었다.
젊은 날 그들과 나를 사로 잡았던 사회주의적 이상은 이렇게 실현되고 있다.
'뇌물 혐의' 은수미 전 성남시장 1심서 징역 2년…법정구속!
모두들 잠든 새벽 시간 + Aruarian dance = 시간은 연주하고 생각은 흘러넘친다.
즉 최고의 조합
새벽 2시 25분. 잠깐 네이버 카페 글 좀 읽고 샤워해야지 하다가 거실 바닥에서 잠들었다. But 추워서 깼다. 어제 갑자기 여행을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든 것을 시작으로 차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자충매트까지 다섯개나 구입했다. 물론 최종적으로 제일 좋은 핏 하나만 골라 나머지는 환불할 예정이다. 여행지는 뉴욕을 생각했지만, 큰 계획과 시간의 구애없이 탬파나 키웨스트중 골라 떠나려고 하는데, 구입한 차가 워낙 차박에 좋다보니 실험삼아 차박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아, 그리고 드디어 오늘 애플로부터 새 아이폰 14가 도착한다. 프로 맥스 딥퍼플로 구입했는데, 카페에서 워낙 닥달하여 업로드할 리뷰 글을 생각하면 책임이 막중하다. 미국에 살면서 좋은점이 애플 제품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늘 1차 출시에 맞춰 전 세계에서 제일 먼저 신상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큰 혜택중 하나란 생각이 든다. 내일도 여느때와 같이 바쁜 쉬는 날이 될 것 같다. 일어나서 새차하고 차에 업그레이드 한 제품 사진을 카페에 올려놓고 조언 좀 받을 생각인데, 반응들이 궁금하다. 얼른 샤워하고 침대로 가야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라는 영화에 등장하신 노부부의 영상을 어제 봤다
물질이 주는 감동은 일시적이었지만 두 분의 순수한 사랑이 주는 느낌은 오래오래 잔잔히 남을 것 같다
물론 일방적으로 그런 사랑을 원하기만 할 수는 없다. 바라는 만큼 나도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알러지가 생긴 것 같아서 약을 먹었는데 수면 성분이 있는지 너무 피곤하다. 잠도 충분히 잔 것 같은데 죽겠다.
금요일에 해야할 일.
대쉬캠 설치, 썬패스 부착, 히치 도색, 카링킷 업뎃
새로운 주의 시작. 오랜 작업의 끝이 보인다. 히치에 랙을 달아봤는데 너무 맘에 든다. 크리티컬 매스! 월말이 기대된다.
와우 죽겠다.. 여친과 샤워하고 새벽 12시 넘어서 라면과 삼겹살로 늦게나마 배를 채웠다. 브런치로 아이홉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처음 하는 식사였다. 드디어!!! 우여곡절 끝에 마지막으로 히치를 달았다! 솔직히 트레일러도 없는 나에게 큰 필요성은 없지만 매달마다 있는 크리티컬 매스를 위해 올랜도로 이동시 자전거를 더 간단하고 안전하게 거치하기 위해 큰 작업을 한 셈이다. 하지만 평소엔 히치 스텝을 달고 다닐 예정이라 차의 활용도가 더할 나위없이 좋아질 것 같다. 구입한 히치가 설명과 다르게 내차와 호환이 안되어서 강철로 된 브라켓을 실톱과 미니 글라인더로 잘라내다가 차고의 온도와 급작스레 힘을 쓰는 바람에 진심으로 실신까지 갈 뻔했다. 한시간 넘게 씨름하다가 결국 로우즈에 가서 급하게 핸드 글라인더를 구입해서 성공할 수 있었다.트레일러를 끌고 다니는 용도라 그런가 어찌나 튼튼하게 용접이 되어 있던지 정말 너무 힘들었다. 고맙게도 여친이 여러모로 서포트를 잘해줘서 겨우 해낸 거 같다. 정말 말이 안되는 가격으로 히치와 러닝보드를 300불 조금 넘는 가격으로 끝냈다. 발품과 노동의 댓가로 대략 400불 정도 세이브 한 것 같다. 정말 멋진 나만의 차가 완성되어 간다. 어째서 쉬는 날이 더 바쁜건지 참..
오랜만에 다듀 1집 생각나서 듣다보니 2집까지 듣고 있는데, 정말 명반이기도 하지만 옛날 생각 많이 난다. 그러고보니 예전에 전꼰시 채널에서 싸월 비지엠 특집을 하는데 고백 나오는데 소름이 ㄷ ㄷ 정말 잘 만든 노래같다. 농담치며 장난스레 부르고 듣던 노래가 이제는 곱씹어 듣게 됨에 시간이 정말 빠름을 다시 한번 느낀다. 하루하루 내달리다보면 지금의 시간도 나중에 아득하게 되뇌이는 날도 오겠지. 아직 젊고 사지 멀쩡한게 감사하고 소중하게 느껴지는 하루다. 지금도 좋지만 지금보다 더 완벽하고 행복한 인생을 만들어 최대한 즐기고 멋지게 살자. 그래. 가능할거야. 가능한거야. 가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