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이야요~ 식중독 조심
가성비를 따지는 난...
맥주는 필굿 오리지날
고량주는 노주노교 이곡.
워킹패드를 타며 <꽃보다 할배>를 돌려 보는데 노인 특유의 무례함이 불편하다.
특히 목소리 큰 백일섭씨.
고장난 런닝머신을 치우고 당근을 통해 자모 워킹패드(z1 pro)를 5만원에 구했다.
벨트사이즈 415mm * 1200mm, 최대속도 6km/h 라는데 좁고 느리다.
이번 주말엔 <느린마을 막걸리>를 맛볼테닷.
송해님이 별세하셨다.
그 분은 내가 TV밖에서 가장 많이 뵌 연애인이다.
늦은 밤 지하철 3호선 노약자석에서 졸고 계시곤 했으니까.
전국노래자랑, 하면 그분이 떠오르는데 MC를 한것은 61세부터 였다고 한다.
뭉클하고 힘이 난다.
61세 이후에도 뭔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니까.
<전립선 비대>
새 약이 추가되었다.
성기능이 저하된다는데 상관없고, 밤에 깨는 회수만 줄었으면 좋겠다.
간만에 야간작업(이라고 쓰고 '야간 노가다'라고 읽는다.)을 했다.
술기운에 힘든줄 몰랐으나, 기절한듯 자고 있어났더니 온몸이 쑤신다.
이년만 더 버티자.
ku
22.06.04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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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22.06.04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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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휴일 보내는 법>
1. 베란다 문을 열어 바람과 햇살을 들인다.
2. 청소를 끝낸다.
3. 먹태 한 마리를 에어프라이기에 돌린다 (190도에서 6분).
4. 간장 종지에 마요네즈와 초고추장을 반씩 섞는다.
5. 냉장고에서 씨아시 이빠이 된 필굿 세 캔을 꺼낸다 (두개는 내꺼, 한 개는 마나님꺼)
6. 블루투스 스피커와 스마트폰을 페어링하고 볼륨을 높인다.
7. 유튜브에서 소지로 의 '대황하' 를 찾아 플레이 시킨다
(멜랑꼬리해지고 싶으면 냉정과 열정OST,' History' 나 Ennio morricone의 'Finale'도 좋다)
8. 마음이 웅장해지면 고량주도 꺼내온다.
9. 한 숨 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