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세계사를 공부하며 느낀 점.
구한말 조선은 서양인의 관심이 닿지 않은 거의 유일한 지역이었다는 것.
예컨데, 세종대왕 서거 60년후 인도네시아에서는 포루트갈 상인들이 상륙하여 독점적 교역을 요구한다.
당신도 버티고 있군요.
인생의 목적이 쾌락이라면 내게 더 맛 볼 쾌락이 남아 있는가?
생각해보니, 나의 노동철학은 '밥값은 하자'였다.
젊은 시절, 우리는 김대중과 김영삼의 민주당을 진보라 불러본적 없다.
그 당은 대개 "보수 야당" 혹은 '뿌띠 부르조아 정당'이라 불렸다.
그런 정서를 공유했던 송영길 등 민주당 내또래 의원들이 자신들을 진보라 칭하는건 꽤 우습다.
불과 100년전만 해도 인류는 특수한 사람을 빼곤 여행이란걸 상상할 수 없었다.
특히, 해외여행은 더욱.
이 시대에 태어난게 얼마나 다행인줄 모르는데 아~~~코로나라니....
전국민 혹은 80%에게 뿌리겠다는 그 돈으로
자영업자들 2주간 가게문 닫게하고 대신 보상해주면 안되나.
세상이 많이 변했지만 그 중 하나가 "삭막해진 직장 분위기".
직장이 자아 실현의 터전이 아니라 단지 생계방편일 뿐이라는 생각이 널리 퍼진 것과 분명 관련있다.
어쩌면 박근혜 최대의 치적은 이준석 발굴이 아닐까.
10년후에 증명되겠지.
남 부러워하질 않는데 딸 가진 친군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