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593 , 2013-12-31 19:43 |
학고 받았다
나는 이제 공대 3학년 올라가는 학생이다.
2학년 1학기 학점이 2.5, 2학기 학점이 1.6
공부가 힘들다
따라가기가 벅차다. 할 마음도 없었는데 무작정 도서관에 앉아있었다.
취업은 해야겠기에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 책을 잡고 멍떄리고 앉아 있었다.
이렇게 학점을 받아버리니 복학하기도 두렵고 휴학하기도 두렵다.
휴학하기엔 나이가 걸리고 그대로 학교를 다니자니 공부할 욕구가 별로 없다. 어중이 떠중이처럼 생활할거 같다.
난 어떻게 해야할까.
인생은 선택의 연속인데 선택하는게 제일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