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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니
그대2
미정
조회: 964 , 2001-09-28 14:03
그대2
오늘 행복해보이는 친구와 그대.
나의 힘겨움과는 너무도 달랐습니다.
절대 친구사이라도 지켜내야 한다.
친구로서라도 그대를 못보면 난.
그보다 더한 괴로움에 치를 떨어야 할테니까.
편히 대하는 친구와 그대.
난 어떻게 해야 그대와 친구를 편히 대할지.
그대는 알까요.
이 미칠듯한 힘겨움을.
소리도 예고도 없이 흐르는 눈물을.
그대를 향한 소리없는 속삭임을.
그대를 위한 나의 족쇄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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