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곡을찌르네요.. 지금 제게 닥친 불행이 친구와 그렇지않은사람을 갈라주엇거든요..ㅋ

불행은 완전히 나쁜것이라고 인식하지 말라.
거짓 친구를 판별시키는 장점이 있지 않은가.
그래서 불행중 다행이란 말이 있지 않은가

아...난...지금 무척 불행해...
되는일도 없고 돈도 없고 취직도 안되고 여친도 없고,
아...이때다...
가짜친구 찾아서 짤라버리자...
아님... 직장소개시켜준 친구를 진짜친구로 승격시키자...
아님... 돈빌려준 친구가... 아님... 이성소개시켜준...
그래서...
가짜친구를...또는 진짜친구를 찾았다고 치자...

불행으로부터 심적 물질적으로 해결하기위한 실마리를 주어야만 진짜 친구인가라는 의구심이든다.
사기만 안치면 되었지 친구랍시고 뭘 그리도 바래는게 많은가.
불행으로 친구를 갈랠필요가 있나 싶다...

난...친구가...없다...
난...그저...말주고받는거 밖에는 원하질 않는데...
같이...농담 따먹기만 해도 충분한데...
왜...그렇게 친구끼리 실리를 추구하는지 모르겠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친구가 너무 많아서 고를 필요가 있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