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겨우겨우 시간을 맞춰 상담 받으러 갔다
오늘 내 기분에 대한 감정변화를 일일히 적어서 정리해가져갔다
가서 상담을 받으면서 나의 마음과 공부에 대한 고민 친구에 대한 솔직한맘 다 얘기하니까 마음이 놓이고
후에 어떻게 대처할것인지도 잘생각하게 되었다
어느정도 완전히 해결된건 아니지만 조금 틀어진 퍼즐은 내가 직접 맞추어나갈것이니까 내 과제이기도 하다 과제라하니 마음이 조금 무겁기도 하지만 어쨌든
상담을 한후 마음을 더 추스리게되고 편안해졌다
오늘은 다른 일들을 다같이 소화해내느라 기본간호랑 병리학밖에 공부하지 못했지만 소량의 인체구조도 좀 자신있게외었겠다....내일 더 스터디 플래너를 잘조정해보아야 겠단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요즘따라 너무 예민한지라 친구의고민이 오히려 나에게 정말 미안하지만 짐덩어리처럼 들린다
나도 충분히힘든데 친구맘을 이해못하는건 아니지만
내가 너무너무 급하다 솔직히 친군 이번학기만 잘지내면되고 난 2학기에도 전공을 한개 더 들어야할판인데
자기가 더 잘되놓고 나한테 자기가 제일힘든것처럼
말하니....거기다가 나보고 내가 어디서 상담하는지 알려달라고 하던데...미안하지만 정말 나쁜행동이지만 그러고싶지도 않다
모두가 이용하는곳이지만... 그냥 정말 드문곳 나만의 마음의 쉼터아지터를 잃는 느낌이여서
다같이 누리는거지만...그냥그냥.... 잠시동안만 알려주기싫다 이러면 안된다는거 알지만...
너무 얄미워져서 나마저 나쁜사람처럼 변해버리는거같다 얄팍한심정....
그냥 싫다
요즘 웃고있어도 반대론 무표정이고 전엔 뭐든 정보 다알려줬지만...이젠 내가 너무 가진게 없어 초라하다못해 꺽여진 꽃한송이 같아서
갖고있는거마저 내놓기가 싫어진달까
자꾸 공부 열심히한다고 하는것도 좋지만
그냥 이번 학기는 내 시간이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