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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빈
 오늘의 느낀점   21
조회: 2084 , 2014-04-03 00:37

오늘 7시 23분에 그냥 기분도 꿉꿉하고 해서

밖으로 나갔다

놀러가겠다는게 아니라 그냥 나만의 시간이 필요해서

그리고 혼자 물건을 산다는것에 대해 쪽팔려 하는 동기들도 있는데

난 솔직히 혼자서 물건 고르는것이 편하다

왜냐하면 옆에서 누가 있으면 물건을 볼때 불편하고

뭔가 빨리 해야할것만 같은 기분이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그냥 대학 사람들은 정이 안간다

정이 갈듯 말듯 줬다 놨다하는 기분?

아무튼 밖으로 나가서

제일 먼저 서점에 들러서 내가 사고 싶어하던 책을 샀다

제목은 간호사가 말하는 간호사


우체국 카드 만들면서 받은 문화상품권으로 이렇게

값진 물건을 산건 처음이다 당장 읽고 싶지만 시험기간도 많고

할게 많아서 조금조금씩 읽고 있다

이 책을 사고 바로 마트에 들려 내가 필요한 세제를 산뒤

친구의 부탁으로 화장품가게에 가서 수분크림도 샀다

또 양말이 너무너무 없어서 팬시점가서 양말도 사고

여러모로 지출이 좀 많았다

핸드폰 메모장에라도 내가 오늘 쓴 지출금액이랑 무엇을 샀는지 적기로 했다

이젠 꼭꼭 적어야지 ㅠㅠ

돌아와서 씻고 책자랑 하고싶어서 한참 책을 두세장 찍고

내일 발표에 대한 개인 대본도 작성-재작성-작성 하고....

나 정말 대본은 자신이 없다 그냥 너무 읽기 위주일까봐 쓰기야 썼는데

내가 걸리면 어쩌지 ㅠㅠ라는 생각과 또 아직 대본도 뽑지않았다....

내일 아침에 부랴부랴 연습 해봐야겠다

지금은 내 개인적인 과제에 할것이 너무 많고 요즘에 좀 느슨해져서

레포트를 쓰느라 주말이랑 월 화 까지 날려버리고 그래놓고도 아직

인체에 대한 표 작성을 미루고있다 ㅠㅠ 교육론 과제물도 샘플 보여드렸더니

이건 너무 내용이 적다고 다시 쓰라하시곱....ㅠㅠ

할게 너무너무 많아서 내가 하고싶은것을 잃어가는것 같기도하고....

스터디플래너에 그날 배운걸 빼곡히 썼던것들도 점점 저멀리 가는것같고...6일째 이러니...

계산해보니 이런날이 나오네...ㅠㅠ 걱정이다 ㅠㅠ 정말

멀티로 못하는데... 과제와 공부를 동시에 하는 그런 스킬 배워야 한다

이번에는 정말 좀 분발하자 과제에 휘말리다가 학점까지 깍아먹겠네

이건 비난이 아니라 비판이고 날 위해 생각해서 더 솔직히 말하는거야

ㅠㅠㅠㅠ정말 힘내자 할수있다! 오늘 체육대회 했던 노을을 보면서

조금 힐링해가는 시간을 갖기를....!!

2407   14.04.03

우와 하늘 멋지네요~
점점 크면서 혼자하는것에 익숙해지기도 하고,
어릴땐 못하던 스스로 반성과 계획하는것도 잘 하게 되죠 ?ㅎ
그렇게 점점 더 나아지는 삶이 올거에요 ~!

도란   14.04.03

항상 관철적인 모습에 박수를 드려요,
학생이라서 현금을 더 많이 쓸려나? 가계부 정리 한번 밀리면 답이없죠ㅜ
체크카드를 사용한다면 '체리피커'라는 어플 추천할게요,
금전관리가 한결 편리할거에요~ 오늘도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