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059 , 2014-04-04 00:27 |
오늘 좀 기분이 복잡미묘한 일이 있었다
내가 하고싶은걸 한다고 어제 사실 대본연습 많이 안했다
아니 정말..안했었지 ㅠㅠ
그래서 오늘 교수님이 묻는 질문에 대해 대답을 잘 하지 못한것이
작은 한이 되었달까...ㅠㅠ 공부할걸... 이런생각이 들지만 오늘 밤에 룸메언니가
공부 할걸보다는 공부 하면 되! 라는 말처럼 이제 진짜 후회하지 말고 공부해야지
스터디플래너의 빨간불도 그만 키자!
또 오늘 완전 풀풀강의여서 너무 힘들었지만
다른애들도 똑같이 힘들어하는거니까 나만 축져지지 말고 나만 다르다는 생각 고치자
오늘 오후 수업을 들으러가다가 병리학교수님을 마주쳤다 얘기 도중이셨는데
내가 교수님을 딱 마주쳐서 인사할까 말까 어쩌지 하는데
병리학 교수님께서 먼저 "어 혹시 괜찮니?" 내가 전에 몸이 안좋았다는걸 기억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더 열심히 병리학에 관심을 갖게 될것같다
그리고 병리학 시간에 육아종성에 대해 배웠는데 내 몸에도 육아종성이 있어서
좀 더 실감이 났던거 같고 좋았다
이번엔 좀 진도가 많이 나가고 외어야 할 부분이 많아서 좀 걱정되지만
전에 해 놓은 부분이 100쪽이 넘게되있어서.... 한달정도 배운 내용이 200쪽이나 넘는다 ㅠㅠ
다행히 광범위한 범위에 반쯤 적응해서 너무 다행이라 생각하고 지금 공부하면서 쓰는중
요즘 솔직히 공부에 대해서 고민이 많다
어떻게 나아가야 하지? 무엇부터 해야하지? 과제는 뭐 어떻게 처리해야될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 해결에 대한건 내가 가지고있는 열쇠니까 더더욱 두뇌를 돌리고 노력해야지
오늘 문화 같은조 친구들과 피자도 먹고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내가 좀 부족해서 날 좀 달가워 하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먹는거에 같이 함께한다는건
내가 그리 싫지 않다는게 아닐까? 요즘 은근히 또 사람에 대해 의식하게 된달까
내 할일이나 잘해야지 뭐
이제 정말정말 잘하자
날 위해 오늘 세균감염을 파괴시켜버릴 핸드워시랑 바세린이랑 수분크림까지 샀으니까
잘하자 잘하자 할수있당 걱정이 되긴 하지만 이제 걱정할 시간도 없다
시험이 18일이나 남았으니까 잘하장! 이번에는 무사히 잘할수 있도록
좋은 결과가 나올수 있는 노력을 내가 먼저 하길!
억지웃음
14.04.04
좋은 결과 나오실꺼에요~ 좋은 결과 나오실 수 있도록 저도 기도할께요^^ 파이팅팅 |
마당쇠
14.04.04
모든것은 마음을 먹고나서 행동으로 옮기면 거의 성공할 확률이 매우 높은 법이래요. 잘 할 수 있으리라 믿어요. 화이팅! 은빈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