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014 , 2014-04-07 19:03 |
요즘 이유없이 피곤함이 쏟아지고
눈도 너무너무 아프다
오늘도 잠을 너무 많이 잤다
그래도 잠자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든다
예전의 나같지도 않게 말이야
그래도 이제 좀 개운해지고 누구보다더 믿는 친구인 청둥오리와
30분정도 많게? 전화통화 하고나니까 많이 좋아졌다
나 정신차려야지
친구도 취업걱정에 많이 힘들어하는데 어떻게 보면
그친구는 나를 부러워할수있꼬 나는 그 친구가 다른것보다 '부산' 자체에 있다는걸
그러니까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라는걸 (꼭 행복하지 않을때도 있겠지만)
그게 너무너무 부럽다
난 아직도 조금 집이 그립다 내 나이가 21살인데
남들은 집의 울타리를 뛰어넘고 싶어하지만 나는 가족의 소중함도 있고
그런것인지 너무너무 그리워 집에만 있으면 나를 제일 잘 알아주니까
이번일요일은 정말 교회나 나가볼까
대학친구들도 지겹고 싫어졌고 나랑 맞는거 같지도 않고
귀찮아진다
진심이 없다 대학에 뭘 바라겠냐만은
나의 안식처는 어딘가
조그마한 텃밭이라 하더라도 그런곳이 필요하다
조금만 내가 기도할수 있고 의지할수 있는곳이 나타나길
그리고 다행히
이제 좀 다시 공부불을 밝힌것인지 조금씩 단어를 외우는중이다
7일전에 외우지 왜 지금 하냐 하겠지만
지금이라도 해야지 얼마나 많이 맞겠냐지만
그래도 어떻게라도 해봐야지 손써봐야지
불난집 다 타버린다고 마냥 소화전을 그만둘수 없을테니
나 다시 불붙여보자
너무 심각하게 걱정하지말고 도전 도전 도전
시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