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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가는 존재
 이상한 불안감과 긴장   일상
. 조회: 1304 , 2014-06-04 00:15
늘 느끼는 것이지만.. 하나의 개념으로 정의 할 수없었다.
늘 옳지 않다고 느끼는 것이지만.. 정작 떨쳐버릴 수없었다.

지금 내가 무언가를 한다는 것이 나를 긴장하고 두렵게 한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도무지 이 감정이 무엇인지 알 수없다.

이성적인 반응도 아니며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도 아니다.

나는 분명 무언가를 두려워하는데 도무지 몇달이 지나도록 알 수없다.

분명 내게 주어진 시간으로는 이 감정을 찾아 해매면 안되는 일이다.역시 고등학생으로서 역할은 포기할 순 없다.

그런데 난 계속 해맨다.

그동안 조언을 무수히 듣고 경험 또한 많이 들어왔다.
그런데 난 정작 행동에 실행하지 못했다.

저번에 체육선생이 하신 말이 떠오른다.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불안을 가진다는 것은 변명일 뿐이다.너가 힘들어도,그 감정을 가지고 남들에게 불쌍한듯 보호를 받고 싶어도 계속 이런저런 걱정거리로 남들에게 도움을 호소해도 결국 돌아오는 것은 무의미한 한심한 외침일 뿐이다.결과는 아무도 그 누구도 너에게 관심을 주지 않는다.지금 기회가 있을때 시작해라.'

오늘 종교적 참석때 들은 말이 떠오른다.

'어떤 곳에서는 늘 한 해 목표를 작심삼일을 한다면 작심삼일을 100번을 하여 한 해의 목표를 완성하는 방도를 제시하죠.
하지만 이런 마음가짐으로써는 진정한 성공을 쟁취할 수없죠.
당신은 절실히 갖고싶던 목표가 있었습니까?그 목표를 수행할려 했을때 평소 차곡차곡 해왔던 목표에 비해 행동과 그 결과차이가 어느정도 였습니까?

절실한 목표.그것을 이룰려 했을때 당신의 나중의 결과가 어떠했습니까?그렇습니다.절실히 원하는 마음.제대로 된 자신이 원하는 진정한 목표 선정을 하여 그 길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당신을 행복과 승리의 길로 이끌어 줄것입니다.'

...이런 말들.

정말 나로선 도저히 못 반박할 정도로 나에겐 옳은 말이었다.
그리고 그 이전에 조언해주신 분들의 조언 또한 좋은 의견이었다.

솔직히 말하지만 이 모든것은 실행하지 못했다.

지금은 아무것도 할 수없었다.

이 불안정한 마음이 나를 사로잡고 비트는것 같았다.

뭘까? 나를 잠 못자게하는 이 두려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