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버전
공개일기 한줄일기 내일기장
미쳐가는 존재
 의미없는 삶   일상
. 조회: 1614 , 2014-06-18 22:40
정말 싫다.내 자신이 무능력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
도저히 용서가 안된다.이대로 아무것도 못한채 잠을 매일 잔다는 것이..

하루가 지옥이고 즐겁지 않다.그날그날 하루 계획은 벌레의 일상보다 못하며 침침한 분위기의 거리의 밤으로 끝낸다.

무언가를 즐기는 것 또한 하기 싫다.무언가를 즐기기 위해 찾고 이해해야기 때문이다.즐거운 분위기가 점점 어두워진다.

한심하고 한심하다.무능력하고 생각조차 과거에 멈춰 틀에 갇혀있는 내 자신을 증오하고 분노한다.

이런 어리석은 나이기에 실수는 용납하지 않는다.실수의 가능성이 있다면 그 가능성이 크다면 과감하게 포기한다.만약 내가 한 일에 실수가 있다면 나는 나자신을 스스로 비하한다.

다 싫다.그런데 죽기도 싫다.그런데 그 무엇도 되질 못한다.거지도 진상도 호구도 양아치도 날라리도 그 어느 무엇도 못한채 삶을 의미없게 살아간다.

차라리 이 세상에 존재하질 않았으면 좋을련만.. 선택이라는 삶을 찾아가 태어난 나를 증오한다.

이미 늦어 지금까지 온 나는 세상을 피보듯이 부정으로 바라왔다.주변의 능력을 질투하고 모든 것을 포기한채 지금을 살고있다.

이젠 다 싫다.상상속 현실이 현실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현실이 싫다.너무나 어렵고 두렵다.

상상속 현실처럼 그 모든 만물이 내손에 사그라졌으면 좋을련만..

내 착각과 망상은 나를 망쳐둔다.

언젠가 나의 아빠가 이 말을 한적이 있다.
'네가 아무리 하소연하고 관심써달라 해도 그 누구도 관심과 행운을 빌지않느다.언젠가 네가 사회에 발딛을때 그들은 너의 행동과 의식에 비난하며 비웃을 것이다.

그 사회가 3년안에 온다고 하니 마음의 준비조차 안된 나는 그저 곡노릇을 할뿐이다.그 무엇도 나를 상대하지 않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