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542 , 2014-11-27 18:34 |
신년도 아닌데.. 선택의 갈림길에 서다보니.. 답답한 맘에 사주를 봤다ㅋ
퇴사 한달전.
공백기 없이 뭔가 하고 싶다.
D-30
내 사주를 보시자마자 돈만지는 일이나 사업가 체질이라고-
직장을다니고 있어도 투잡을 할 가능성이 크다며ㅋㅋ
나의 과자팔이가 사주에도 나오는지^^;
무튼 다른 직장을 구해 설계 일을 계속 할지, 사업을 할지, 사회복지 공무원 공부를할지,,,
온갖 머릿속이 복잡했는데-
난 천상 장사꾼 사주라니;; 사업을 해야하낭...ㅋ
직업으로는 공인중개사가 딱이라고 하시네-
부동산이랑 인연이 깊다나...
어쨌든 난 돈 걱정은 안해도 되는데,
결혼해도 외롭단다-
참 망설이면서 하시던 얘기,
남편이 땅속에 있는 형국이라며 ..
근데 예전에도 이런 얘기 들은적이 있다.
과부 팔자라는 둥.. ;;
쩝.
사주에 충이 있는데.. 이게 버는 돈은 많은데 자꾸 새나가게 하고..
남편이나 자식 건강도 안좋다고...
부적을 쓰란다.
썼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금 10만원;
예전같으면.. 그냥 흘렸을텐데.....
엄마가 그런데다가 돈 바치고 오면 막 뭐라 했는데 이제 그 맘을 알 것 같다..
뭔가 나이가 든 것 같은 기분이다.
맞든 안맞든.. 내가 할 수 있는건 하고 싶었다고.. 위안을 해야하나..ㅋ
어쨌든...
오늘 뭔가 하고 싶은 커피숍 브랜드가 생겼다.
왠지 끌리는 곳.
차차 알아봐야지...
담주 과자 쇼핑몰도 오픈 예정인데.. 쇼핑몰 꾸미긴 여전히 어렵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