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청문관님이 날 부르더니 아침에 3만원을 주셨다... 평범한 직원이..서장도 안하는 호의를 베풀어 주신다. 교회도 자주 나오시는 분... 이분 더 좋아하게 될 것 같다. 너무 감사했다.
2. 12시에 서를 나와 지하철을 타고 가는 그 1시간 남짓은 그냥..너무 행복한 시간의 향연이었다. 김광석의 unforgettable을 끝까지 완청했는데..어찌나 행복했었는지. 그 숨막히는 행복의 시간들을 잊을 수 없다.
3. 친구들을 만나 나의 속마음을 아주 조금 털어놓고 수다를 떠는 시간을 가졌는데 돈가스도 빙수도 너무 맛있었고 애들이랑 오래 얘기하는 시간들이 전혀 낯설지 않았다. 좋은 친구들이 있음에 나는 너무나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