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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러시안블루
 독서가 내 삶을 변화시키지 못했던 이유   2015년
조회: 3430 , 2015-05-15 09:27
무수히 읽어왔다.
그러나 내 삶에 큰 영향을 주진 못했다.

뒤늦은 깨닫음은
읽는거 만으론 배울 수 없다는 거.


배우는 방법은 오직 두가지뿐.
가르쳐 보거나
직접 해보거나.



기쁘미   15.05.15

그래서 전 책을 안읽어요~ㅋㅋ 라고 말을 하면.....

프러시안블루   15.05.17

책을 않읽어도 몸으로 배우는 사람들이 있어요..
기쁘미님이 그런 타입이신가봐요

Jo   15.05.15

아이들을 키우며 집에서 과외만 하던 제가 밖에서 더 많은 일을 하게 된 이유가 있었는데 그게 바로 책 이었답니다.

책을 읽고 그래 실행해 볼 거야 라고 결심하게 됐지요^^

나를 변화 시키는 책이 한 권 이라도 있을 것 같은데 아닌가요?

프러시안블루   15.05.17

좋아하는 책은 제법 되지만 <내 인생의 책>이라 말할 수 있는 책은 없는거 같아요
돌아가신 구본형 선생님의 글들을 특별히 좋아하긴 합니다

HR-career   15.05.15

읽은 것을 서로 토론하고,
들은 것을 같이 경험해보고.

이것이

학습을 벗어난 진정한 배움이라고 생각됩니다.
학습과 공부와 배움은 다른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궁극적인 것은 배움을 통한 깨달음, 자기 세계의 범위를 더욱 더 창조하고 확장해나가는 것이겠지요.

HR-career   15.05.15

수동적인 학습과 공부의 의미는, 적극적인 배움과 깨달음을 위한 전초단계에 지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프러시안블루   15.05.17

좋은 책을 파워포인트로 구성해서 강의를 준비하는 경우가 있는데
파워포인트 자료 만들면서 수차례 책을 읽게되고
다시 그걸 강의를 하니까 비로서 몸에 붙는게 느껴지더라구.....

ㄷㄹ   15.05.15

어쩌면 프러시안 블루님이 인식하지 못하더라도,책을 많이 읽으셨기에 생각이 잘 정리되고, 논리적인 분이 되신거 아닐까요, 님이 모르시더라도 책을 많이 읽으신게 삶에 긍정적영향을 끼쳤을거 같아요. 그냥 제 생각에는요..

Jo   15.05.16

완전동감이요^^

프러시안블루   15.05.17

ㅠㅠ 저도 생각정리가 잘 안되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생각 정리의 기술>..이런 책도 사놨는데 아직 못읽었네요.ㅎㅎ

봄여름   15.05.16

더 배울 필요 없다. 아는 만큼만 해라.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말 누구나 알지 않느냐.
그러나 정말 하늘이 무너지면 솟아날 구멍을 찾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상황이 닥쳤을 때 아는대로만 하면 된다.


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프러시안블루   15.05.17

간혹 내가 제대로 아는게 하나라도 있나..하는 자괴감이 들때가 있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