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058 , 2015-07-24 22:09 |
오늘은 특별한 금요일 하루를 보낸것 같다.
오전에는 행주작업을 크기가 작은게 들어와서
그걸 작업을 했는데 애들이 나와서 행주가질러오고
고무줄 챙기러 오고 행주봉투 챙기러 오고 정말이지
정신이 하나도 없는 금요일 이었다. 이건 평소보다더
더 심한 하루였다. 강전영이 없을때도 있을때도 애들은
작업시간이나 쉬는시간이나 통제가 되지않고 우앙좌왕
하는것은 변함이 없는것 같다. 밖에는 어제보다더
비가 오다가 조금은 멈춘것 같다. 오후에는 점심을
먹고 오후 프로그램 때문에 미실이가 올라와서는
우리들 보고 30분동안에 자라고 해서 자고 일어나서
방향제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했다. 너무나 뜻깊은 시간을
갖었는데 방향제의 종류와 방향제를 사용하는 방법까지
배우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다른곳에서는 볼수없었던
시간 말이다.교육 프로그램을 하고 난뒤에
방향제를 나누어 주고 집에가서 내방에 가져다
놓았다. 작업장에서 짜증나고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는 일들이
많지만 8월달의 그날을 바라보면서 모든시련과 고통을 이겨낼 것이다...
그날만을 바라보고 힘들어도 짜증나는 하루하루가 다가와도 버틸수있는
원동력이 되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