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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들-하지못할
2015년
조회: 52 , 2015-09-19 18:51
1. 말
아들.
아빠가 니 나이였을때,
막연했지만 '깊고 맑고 파란' 어떤 것을 찾는 그런 삶을 살고 싶었지.
거창한듯 보이지만,
속내는 이름을 남기고 싶었나 보다.
이루지 못한 꿈때문에 간혹 불면이 찾아오기도 하지.
어제 밤이 그랬다.
그런데, 문득 내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 떠오르더구나.
애당초 그런 것이 지상에는 없는 신기루일지도 모른다는 것.
우리 인생이 꼭 무언가를 남겨야만 하는 건 아니라는 것.
오늘 아빠는 니 고등학교 신상기록부에 적을 이메일 아이디를 고민하며 잠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단다.
아빠의 선물이다.
thanksme@hanmail.net
항상 니가 가진 것에 감사하며 살렴.
고등학교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2. 건배사
준비없이 해야되는 건배사는 항상 당혹스럽다.
오늘이 그랬다.
허락된다면, 이런 건배사를 해보고 싶다
자~~ 앞에 있는 잔에 술을 가득 채우고 잔을 높이 들어 주십시오.
'전장에 피는 꽃'이라는 군가의 한 소절인데요.
제가
'오 나의 전우여, 오 나의 전우여, 이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오면'
이라고 노래하면
' 내 너를 찾으리~~'
라고 합창해 주십시오.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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