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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99 , 2016-02-01 20:19 |
월요일 하루 완전히 지랄 좆같은 하루 였다.
아침부터 점심을 먹고나서 오후작업을 하루종일
밴드작업을 했는데 처음에는 명함을 한장짜리
넣고 opp 비닐닫는을 작업하는 일을 하다가
그 다음에는 대일밴드 종이케이스를 접어서
밴드를 넣고 닫는 작업을 했는데 1시 50분에
쉬지 않고 작업을 한다는 말에 속으로 얼마나
욕이 많이 나왔는지 모르겠다. 안그래도 짜증나는데
말이다. 그래도 오늘은 화유가 있어서 너무나
기분이 좋다. 거기에 내일도 그것을 볼수가
있으니까 조금만 버티면 설명절 이니까
너무나 기분이 좋다. 더구나 설명절이
지나도 대체 공휴일로 2일을 더 쉬는데
그 이유는 다름아닌 작업장의 바닥을 공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고로 좋다는 거다.
그거 때문에 버티는 거고 말이다.
수요일이면 실습선생님인 한분이
가신다고 하니까 슬프다. 여자애들
처럼 아니 은영누나처럼 울지는
않지만 말이다. 은영누나는 작업시간에도
실습선생님께서 가시는 날도 한참 남았는데도
울고 있는데 이것은 확실히 오버라고 볼수가
있다. 다른직원들 한테도 실습선생님 한테도
민폐를 끼치는 거고 말이다. 우리가 즐겁게
작업을 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보내 드려야
그분도 편안하게 잘 가실텐데 말이다.
그래서 오죽하면 미숙누나가 속을 썩고 머리가
아프다고 하겠냐고 ... 다 은영누나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