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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01 , 2016-04-02 11:33 |
4월의 첫 주말이다. 밖으로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그런 하루다. 작업장에서 일할때는 솔직히 힘들었지만
그래도 버틸수 있었던 것은 절친한 동료들이 나에게
힘이 되어주고 작업도 도와주고 해서 힘을 내어서
일을 할수가 있었던 것이다. 동훈이랑 강석이
성일이형 조형근형 서지성형 과도 친해질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다. 같이 이야기도 나누고
같이 식사도 하고 작업장에서 간식을 보내오면
같이 나눠먹기도 하고 말이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것들을 다시는 할수가 없다고 생각을
하니까 너무나 아쉽기만 하다. 때로는 최팀장과
강전영의 야단을 맞아서 일기장에 스트레스 해소
차원에서 욕을 하고 짜증 풀기도 했지만 그래도
거기에 있으면서 사랑을 많이 받았다는것을
이제야 할것 같다. 지금도 성일이형 이랑 동훈이랑
은 전화연락을 하기도 하고 카카오 톡을 하기도
하면서 지내고 있다. 카카오 톡에서 한재희가
자신을 괴롭히고 있다.서부터 내가 잘지내는지
식사를 했는지 서부터 전부다 이야기 꺼리를
만들어 가면서 지내고 있다. 그나 저나 새로운
직장을 구해야 하는데 걱정이다. 지난번에
면접을 봐야하는 직장을 늦었을때 사정사정을
하면서 다시 면접을 보도록 했어야 했는데
잘못했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랬으면 이렇게
까지는 되지 않았을테니까 말이다. 그리고
실업급여도 제대로 지급이 되는지도 알아봐야
하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