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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91 , 2016-07-08 12:10 |
나는 여름이 최고로 좋다.
여름 과일들을 실컷 먹고
콩국수도 실컷 먹고 즐길수
있으니까 그 가운데에서도
진정한 행복을 누릴수 있으니까
말이다. 힘들고 짜증나고 한 일상
속에서 나에게 그것밖에는 없는
것 같다. 교회 3040에서는 겨우
부흥회를 갖는다고 하니까 속상할
뿐이다. 차라리 적은 인원 이라도
수련회를 갔으면 좋으련만 ...
이래서 청년부때가 제일로 그립다는
것이다. 청년부때는 여름 이랑 겨울에
수련회를 제일로 많이 갔었는데 그때가
제일로 행복하고 좋았다. 성가대 썸머스쿨도
즐거웠고 말이다. 돌아가고 싶다. 그때로
말이다. 용성이형도 보고 싶고 같이 봉사를
했던 영민이도 보고 싶고 아영형수는 당연히
보고 싶다. 청년부때 함께 봉사를 하고 함께
썸머스쿨과 수련회를 같이가고 함께 시간을
보내고 정말이지 이때가 제일로 행복하고
좋았다. 하지만 지금은 완전히 우울함 그자체
가 아닐수가 없다. 다들 결혼을 해서 강동성전을
떠나고 성전은 텅 빈것 같고 너무나 속상하기만
하다. 타임머신만 있다면 그 기계만 있다면
그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 행복하고 즐거웠던
그 시절로 말이다. 그립기만 하다. 그때가 말이다.
나의 여름이여 그리운 청년부 시절이여 ...
Jo
16.07.09
저도 여름을 많이 좋아해요. 지금처럼 더울 때 열심히 일을 해서 턱 끝으로 모이는 땀도 좋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