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정모참석
2달에 한번있는 정모는 늘참석하는나
요즘나에게  행복을주고있는 내님과같은동호회
비록 비공개커플이지만 은근옆에서 챙겨주는우리오빠
2주만에 정모가있는 경기도로 갔다
오빠가 터미널까지 마중나와줬구
보자마자 너무반가워서 안아줬다
오빠도 너무보고싶었다며 꽉 안아줬다
이번정모는 20명 많은분들이왔다
내가막내라서 늘이쁨받는다 언니오빠들이 너무잘챙겨주신다
1차에서  많이들드셨고
2차 장소 다른오빠가 알아보러가고
다같이 밖에서 기다리는데
뒤에서  갑자기  누군가가 야이뇬앗~와락안길래
깜짝 놀래서 뒤돌아보니  다른동호회 리더언니
어찌거기서 마주친건지  넘반가워서 언니또와락안고
그언니랑다른동호회 사람들과 인사하고
난다시 2차장소인 노래방
막내노래시키려고 해서  지켜보다가 중간에간다고
하고 먼저나왔다  우리오빠도 내가가서중간에 나왔고
오빠랑 다시만나서 소주에해장국한잔 하고
일요일 저녁오빠두 천안가야한대서
오빠차타구  같이우리집와서  닭발에소주한잔~
히힛 볼수록 좋아지는 오빠
보고만있어도 사랑스럽고  귀엽구 늘이뻐해주는오빠
벌써 만난지도 5 개월된거같다
첨엔  관심조차도없던 남자였는데
오빠의 진심때문에  나도모르게넘어간거같다
우리애들도 이뻐해주고 날만나러올때도 우리애들먹으라고아이스크림도 사갖고오고 같이바다도가주고
우리애들도 그래서인지 무지좋아하고 잘따르고
닭발에소주 한잔하면서 느낀거지만  내가많이좋아하게된거같은..
바라만봐도 좋고 편하고 포근한사람...
내가 연애를 하게될 줄몰랐는데
나에게 사랑이 다시올줄몰랐는데
이렇게  누군가에게사랑받을줄몰랐는데
고마워오빠
먼저내앞에다가와줘서
지금처럼만 오빠를 만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