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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17 , 2016-12-21 10:59 |
어제는 엄마가 맛있는 떡볶이를 해줘서 맛있게
먹었다. 엄마의 음식은 팔아도 될만큼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것 같다. 볶음밥과
김치부침개도 그렇고
수제비도 그렇고 닭볶음탕도 그렇고 말이다.
그리고 겨울철 김장을 하고 남은 김치는
속으로 먹을 때랑 그리고 삼겹살로 수육으로
먹을때가 최고로 맛있다. 집밥 김선생이라고
할 만큼 맛있다. 그맛을 잊을수가 없다.
세월의 맛이고 추억의 맛이라서 그리고
짜고 맵고가 아닌 시간의 맛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엄마가 한 음식은
맛있다. 가끔은 나를 화나게 하고
이념때문에 짜증이 나지만 그런게
다 무슨 소용이 있겠어 ...
밥만 맛있으면 음식만 맛있으면
그만인 것이다. 다른것들은 전부다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