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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덕회
 영화 <반드시 잡는다>   2017
조회: 1949 , 2017-11-29 19:04

<반드시 잡는다>의 원작을 떠올려보면, '성동일' 캐스팅은 좀 안타깝다. '백윤식'과 외관상 거의 아버지와 아들인데도 비슷한 연배로 밀어붙이는게 너무 거슬린다. '또라이 집착남' 이미지는 명배우 '명계남'도 가능하고 수컷냄새 진한 '오지명'쌤을 다시 소환하던가...하긴, 캐스팅도 이제 '물주'가 컨펌하는 영역이니까 마음대로 되진 않았겠다. 성동일의 티켓파워가 이젠 주인공인 백윤식보다 크니까. 그래도 '이해갈만한' 수준으로 풀었어야 하지 않나... 매끄러운 상업영화에 가장 크게 보이는 '티'를 한번 지적해보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