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064 , 2020-03-07 17:36 |
1. 일상이 달라졌다
앞에 선생님들이 그렇게 바라고 싸워왔던 일들을 내가 반년만에 얻었으니
되찾은 자리를 다시 빼앗기고 싶지않다
좋은데 조금 무기력하다 코로나 때문에 바빠져서 그런지 집-병원-집-병원이니 답답할뿐
그래도 내 자리를 찾아서 행복하고 나를 아껴주는 사람들은 기뻐해주었다
안 기뻐하는 사람들은 이익을 취하려는 사람들이겠지만
2..뭐랄까 그래도 밖에 못나가고 하니 일주일에 한번쯤은 가족들 몰래
내 여가생활을 즐기고있다 지난주에는 영화를 보았고, 오늘도 영화를 보았다
그냥 기분전환으로. 그리고 돈이 좀 모였다 싶으면 마스크 값으로 나가기 바쁘다
직업인만큼 나를 보호하고 싶고, 다른사람에게 나쁜영향 미치면 안되니
매일매일 마스크 검색하고있다 언제쯤 나아질까 이 상황이
3.감정은 너무 힘들다 전보다 더
그래도 약먹기전보단 낫지만 알수 없는 외로움이 힘들다
이래서 과거의 '나'가 남자들 만나지 말라고 한거구나
어설프게 만나니 마음만 더 요동치고 내 생각을 자기 멋대로 바꿀려는
남자들을 종종 만났다 겉으론 좋아보여도 나에겐 도움되지 않는 사람들
정신차리고 싹을 쳐내야지 그 사람들이 뭘 원하는지 대충 알지만
그걸 마음대로 해두게 해선 안돼
그리고 내가 내 자신을 더 사랑하고 아껴줘야지
남에게 맡기지 말고, 남자가 내 인생의 구원자라고 생각하지 말자 절대
위험한 생각이고. 어떤 누구든 내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 않으니 다시는 그런실수 하지말자
정도 함부로 주지말고 내가 나쁜것이 아니고 그렇게 조종할려는 사람들이 나쁜거지
내 탓하고 우울해하지 않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