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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
다시 처음으로
합니다.
조회: 940 , 2022-04-11 18:19
셋째 아들이 태어났다.
동시에 미련을 버릴 수 있게 됐다.
결국 내가 모자라서 모든 문제가 발생했고,
그 문제를 풀어내지 못했다는 것을 인정했다.
회사를 어떻게든 유지하며 끌고가려고 했는데,
이제 내려놓기로 했다.
굳이 실체를 유지하기 위해 무리를 할 필요가 없다.
새로운 사람은 새로운 문제를 야기한다.
그것들을 감내하면서 끌고나갈 마음이 없다.
지쳤다.
다시 혼자로 돌아와서
심신을 재정비한 뒤 재시작한다.
그게 맞다.
프러시안블루
22.04.12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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