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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란함   평범한 일상
비오다 그침 언제올지 모름 조회: 731 , 2022-06-15 16:34

어제 저녁에 남자친구가 나에게 카톡을 왔는데 하는 말이 6개월정도 남친에게 시간을 달라고 하네

해야할일들도 있고 그렇다고6개월 후에 내가 남자친구가 없거나 그때 남친 맘이 남아있다면 다시 나에게 홀가분하게 온다고 하네.....본인으로 인해 많이 힘들고 지치게 해서 미안하다고 만나서 행복하고 지금도 좋아하는 맘이 있는데 나에게 더 많은 시간을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가끔은 카톡주고 받고 그랬음 좋겠다고 다시 만날때까지는 아프지 말고 건강한 모습으로 봤으면 좋겠다고  나에게 카톡이 왔다..나도 그사람을 많이 사랑하고 좋아하는 맘이 크다....같은 지역이 아니라 장거리 연애이기도 하고 6개월 후에 내가 그 사람에 대한 맘이 남아있을까??만난지 고작 4월정도인데 이렇게 그 사람 대한 맘이 더 커져버려서 내가 어떻게 뒷감당을 할지 모르겠지만 뭐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사람이랑 같이 했던 장소을 가게 되면 더욱더 그리워 하지 않을까???보고싶어하지 않을가?? 내 맘도 내가 모르는데... 6개월 그 시간은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시간인데....

하긴 지금 6월달인데~~새해가 엊그제 시작한것같은데 벌써 6월이니 6개월은 뭐 금방가겠네...

통화는 안한지 5일 되었네...괜잖아....내가 아프면 되니깐 힘들어 해도 울어도 괜잖아질거란.....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괜잖아지겠지....그때 다시 만나면 씩씩하게 밝은 얼굴로 보게 되면은

나 아프지 않고 잘 지내고 있었다고 말해주고 싶다.... 이래서 우물 같은 사랑하는거 싫다....

왜냐면 한쪽에서 한없이 퍼주는 사랑이니까~그래서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