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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인
 또이렇게죽어나갈뿐..   2020.03.24~일상
가을.. 조회: 615 , 2022-10-30 08:01
의식없이있었던..20중반의..가을은..40중반이고.
라면에소주는.족발의소주로변해있고..
막연히잘될거같았던.모습은.

나이만큼의책임과..비중으로.사회와섞여야함에도.어려움을느끼는
여전히.난10대같은.어릴적모습..

술이되야할.이유가없이.멀쩡함이슬픈나이..
조금더.사회의규범과시선으로.난열심히.고마움을표현했어야함에도..
쓸데없는분노로..많이어그러진..일상이됐음을..알고나있는걸까..

새벽..40..100..140..늘어나는 사망자의숫자는..
또이렇게 흘러가겠지..뇌는.단지그렇게말할뿐..무심하라고..
상상할수도없게..생각할수도없게..무의미한숫자라고.생각한다...

5살.내자녀같이.누군가의.귀한이들이었겠지..
또.이렇게흘러갈거라고.뇌는말한다.
숫자를..보는내내..그냥난슬퍼서..ㅜ..
왜..이런거지..

할로윈?그게머라고..저렇게까지될일이었나.?
사람까지..죽게??그냥 테러라고 누가말하면..이유라도..
탓이라도..하지..

월드컵이라고..착각한걸까? 또 그러겠지..
억눌렸던..본능이터진결과라고..

이젠 누구도원망할수없는..이 죽음에서 또 그
희생양은누가될까? 이유를 찾아도..
배가부풀어..압사당한이들은..돌아올수없다.

또 이렇게..큰죽음들이..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