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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날 줄 몰랐어
2024
조회: 178 , 2024-09-20 00:40
출근 후 잠시 나의 담당이었던 아가 보호자가 내원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나의 해당 시간 일정이 비어있다고 했는데 그쯤 보호자가 왔던 거 같다
3월의 일이니 괜찮은 줄 알았다
아가 아빠이면서 내 친구의 동생인 보호자를 보았을 때
예뻤던 아이눈망울이 생각났고
눈물이 날 줄 몰랐다
그 애도 울었고 나도 슬펐어
참...
어떤 말을 어떻게 했는지도 기억나지 않아서
서툴러서 너무 미안해
나로 인해 너의 슬픔을 다시 불러온게 아니기를 바래본다
어디선가 가을이
(10/18)
>> 눈물이 날 줄 몰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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