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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좋은나
 우회인생   미정
조회: 1103 , 2002-01-13 00:46
3일전부터 도!서!관!을 다니기 시작했다.
유학을 가겠다는 알찬 목표를 세우고,현재 박양과 나는 기대치보다 높은 끈기를 보이고있다.

자신의 미래에 대한 고민은 청춘의 계단이라던데...
정말 이렇게 ,누구나, 늘, 하고있을까?

길을 한참 돌아왔다.
중고등학교‹š부터 항상 그림을 그리고싶었는데,난 아무것도 하지않았다.그냥 하고싶지만 할수 없 는꿈이라고 생각했다.잘 사는 애들이나 하는거,,,그렇게 생각했다...
대학까지 쭉 돌아서왔다.
늘 편하고 안전한 길만 걸으려했다.
사회에서 인정하는 이름,,,그거 따겠다고 용기만있으면 내가 할수있었던 선택을 접었다.

지금은 정말 후회스럽다.

그렇게 돌아온 시간이 아깝긴하지만..그것만 보고있을순없다...
내가 갈길이 너무 불안정해보인다.
포기해야할것도 많다.
그래도...
내 인생에  앞으로 남은 긴 시간중에 딱 3년을 걸고.시작한다.
이쁘니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