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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일기 한줄일기 내일기장
ANNE.
 나의 내일 . .   미정
조회: 1368 , 2002-05-01 17:19






정겨운 오솔길을 따라 .

버드나무숲으로 둘러쌓인 조그마한집에서

초가집지붕에 꿈을담은 넝굴진 박 을 심는다 .

작은 예쁜 갈색 고양이를 에게는 예쁜 이름을 지어주고 .

나의 세계속에서 예전의 추억을 되새기며

그렇게 살고만 싶다 .  

버드나무숲을 지난 바람과 지내며 .

어디서 온지 알수없는 흐르는 물과 사랑하며 .

크게 울리는 메아리를 벗하여

그렇게 살고만싶다 .

집앞의 작은 의자에서 즐거운 생각만 하며 .

나만의 정원을 가꾸며 그렇게 살고만싶다 .

모든 세상을 등진채 . 나만의 내일에서 .

나만의 내일을 보내고싶다 .

그렇게 살고만싶다 .

그 누군가 나의 정겨운 집에 문을 두드린다면

난 그를 위해 .

기꺼이 나의 내일을 주고싶다 .

모든것을 나누며 그렇게 살고만싶다                              by.앤처럼살고만싶은 어린anne.






세상에 많은 것들이 날 힘들게 하고있다 .

이렇게 화창한 날씨에도 나에게만은 비가 오는듯하다 .

항상 낙천적인 내가 . 우울증에 빠져버릴것같다 .

나만의 세계에서 내일을 꿈꾸는 내 곁에는

너무 사랑했던 그조차도 내 곁에 없다 .

좋아하는 친구들 . 가족도 내 곁에 없다 .

아무도 없다 . 난 완벽한 혼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