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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
 갈팡질팡   2002
추워잉 조회: 1771 , 2002-06-27 05:20
날씨는 그럭저럭 좋은거 같구만..-_-
지금 칭구가 와서 자고 있다.
난 언제 외박 한번 해볼까나..
집 근처에는 또래 칭구가 없어서 그런지 학교 친구라도 와있으니 좋다.
같이 밥을 사먹고 집에 왔다.
그리고 친구는 지금 잔다.
나는 깨어있다.
어제 축구를 보고 그냥 오길 잘했다.

친구들이 수졸갔다는데 J를 봤다고 한다.
띠바띠바
난 암만 가든근처 돌아댕겨도 안보이는 J가 왜 느그들은 그렇게 딱 보였냐??
나는 아무래도 이제 아닌 거 같다.
얼마 찌지도 않았지만 죽어라도 살 뺴서 남들 보기에도 내 자신이 보기에도 부끄럽지 않은 내가 되어야지
요 이년동안 위장 다 배렸나보다.
뭘 먹었더니 배가 사근사근 아파오네 ㅜ.ㅡ
해가 떠버렸다.
자야지
자구 인나면 고등학교 친구를 만나러간다. 룰룰랄라~
거의 이년만에 보는건데...매년 업그레이드 되는 너의 외모에 아아...난 걍 있는 그대로 보여줄란다 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