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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ver☆
 비 _。   미정
비 가 오 는 울 적 한 날 _。 조회: 1412 , 2002-08-04 19:53
비오는 날이면..
왠지.. 맘이 울적해진다.
\'비\' 라는 존재 ..
참 조아하는데..
더러운 내 몸과 마음 ... 그리고 더러운 세상을 씻어주는 것만 같아
참 좋아하는데..
왠지 비오는날에는 기분이 울적하다..
비가오는 날이면
창가에 앉아 떨어지는 빗방울들을 바라보며
한참동안 멍하게 잇다..
그러다 문득 스치는것이 잇다면..
내가 왜 살아가고 잇는가..?
라는 의문..
얼마나 살아가는게 싫엇으면 이런 생각이 스치는 것일까..
풋..
하지만 [얼마나 ∽ 것일까..] 이 생각을 함께 한 적은 한번도 없엇다..
원래 삶이란게 싫엇으니..
오늘따라 떨어지는 빗방울들이 너무 슬퍼보여..
내가 흘리지 못한 내 눈물들이 흘러내리는 것만 같아보여..
내 마음 ..
누가 잡아주면 안되나..
하긴,. 나같이 이기적이고 차갑고 냉정한 아이에겐..
누구하나 나에게 관심가져주지도 않겟지..
아니 지금 그런걸..
사랑? 풋 .. 관심조차 없는걸..
힘들어.. 이제.. 내 마음도 따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