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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
 난 역시...   미정
오랜만에 좋았음~ 조회: 1308 , 2002-09-17 01:06
우린 서로 너무도 다른 세상에 살아왔죠
한번 스쳐 지났을 뿐

그 후로 난 멀리서 이렇게 기다려왔죠
언젠가는 내 헛된 꿈이 혹 이뤄질까

날 기억이나 할까요
내 이름조차 생각이나 날까요
누군가 매일 그대를 위해 늘 기도해온 걸 알까요
그대가 난 부럽죠
나 같은 사람 너무나 흔하겠죠
혹시나 그대 알고 있나요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아껴왔던 내 맘이 흔하게 묻혀질까봐
단 한번도 편지조차 못했는데

날 기억이나 할까요
내 이름조차 생각이나 날까요
그대는 이미 누군가에게 큰 의미라는 걸 알까요
그대를 사랑해요
나도 모르게 이렇게 돼 버렸죠
혹시나 그대 알고 있나요
그 날 이후로 지금까지

매일 그대의 곁에서
맴돌았다는 걸 그대를 지켜왔었다는 걸

날 사랑하면 안되요
단 하루라도 그럴 수는 없나요
허튼 생각이란 거 알지만
한번은 말하고 싶었죠

사랑해도 되나요
혼자서라도 사랑하면 안돼요
허튼생각이란거 알지만
한번은 말하고 싶었죠
그대를 사랑해요..


** 어쩌면 이렇게 나에게 딱 들어맞는 가사가 있을수 있는것인지...기가막힐따름이다....오늘은 오랜만에 기뻐서 정신없는 하루를 보낼수 있었지만.....하루가 끈날무럽 내가 느낀건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