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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좋은나
 물뿌리기.   미정
조회: 1322 , 2002-10-24 02:21
마음으로 대한다는건 참 힘든일이다.

언제부턴진모르겠지만,

내 생각만 하고있는 날 보게된다.

그게 잘사는거라고,똑똑하게 살아가는거라고 자신한테 말하지만,

글쎄..

머릿속으로 이리저리 계산하고있는거.

참..정떨어진다..

친구들의 안부를묻고,기쁜일에 축하해주고,힘들때 위로하지만..

같이 기쁘고 같이 아프지않은데..

예전엔 내 할일 챙기지못하고,다른사람일에만 신경쓰는게 바보같아보였는데,

이제는 맘을 나눌수가없다.

그래서 외로움을 느끼는건지도모르겠다.

겉으로만 따뜻하고,맘은 메말라가는게 아닌가 싶다.

행복은 자기맘속에있다는데,,

내 맘속엔 뭐가있나.

좋은방법없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