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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바라기 』
 모르겠어...   미정
눈이 올것같은 ... 조회: 144 , 2002-11-02 23:30
  내맘이 왜이런지 모르겠다...지금..나한테 있어서 뭐가 문제인지..어떻게 해야할지를... 내 스스로가 생각할 수 가 없다. 내 가정....내 사랑...내 욕심... 어떻게 해야할지....
요즘은 도통 뭐가 뭔지...하루가 이렇게 무의미하게 지나가는건 왜인지...난 왜 아무런 생각도 할수 없는건지..벌써..11월이다.. 난 하고싶은게 정말 많은데...모두다 놓치고 싶지 않은데..지금 정기랑, 민형이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가 없다..
지금 나한테 문제가 뭐지? 단지 정기 때문만은 아닌것 같다..내가 느끼는 후회도 아니구..난 지금 아무래도 절망에 빠진것 같다.. 그 절망 속에서 헤어나올 방법을 찾지 못한것 같다..
난..누굴 믿어야지..누구한테 기대야하지..난 지금 누군가에게 정말 기대고 싶은데..내말을 들어줄 누군가가, 항상 내곁에 있어줄 누군가가 몹시 필요한데...
정기는 오늘도 안들어 모양이다..
생각하기도 싫은 지난 여름은 다행히도 지나갔지만, 내맘엔 아직 그 상처가 역역히 남아있다.
어떻게해야 내맘을 돌릴수 있을지 모르겠다. 나두 나름대루 민형이를 위해서 노력은 하구 있지만 잘 되질 않는다.. 우린 지금 대화가 필요한데.. 그래야 지금 이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을것 같은데.. 나혼자선 아무것도 할 수 가 없을것 같다.. 머리속이 텅빈것 만큼 날 바보로 만들때는 없다. 바보가 된것같은 지금 이기분...  나쁜놈..난 정말 잘할려구하구, 항상 자기생각 먼저하구,이해할라구 애쓰는데....이젠 정말 싫다..너무 밉다..이미 돌아선 마음이 돌아올것 같지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