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오질 않는다...
단 몇글자라도 글적 거리고 싶다..
누군가와 얘기도 나누고 싶다..
친구들..가족들..다들 너무 보고싶다..
난 왜... 아무에게도 맘을 열지 못할까..
단지 이일기장만이 내 유일한 친구가 되 주는 걸까?
슬픈 노래말에 맘이 울렁거리는 ...나의 얘기인냥..
마냥 슬프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 싫다..
멈춰주지 않는 시간이 밉다..
되새길수 없는 과거에 집착하는 내가 밉다..
후회 속에 살아가는 내모습...
언제쯤이면 예전의 내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어쩌다가 내가 이렇게 꿀 먹은 벙어리가 된거지..
내모습은 왜이런거지...
얼마나 큰 아픔이 있었길래..이렇게까지..슬픈얼굴인지..
난 밝아보이는 내모습이 좋아...
예전의 내모습이 되려고 애써 노력하지만..
그모습이 너무도 어색해...갈피를 잡을 수가 없어..
애쓰는 내모습이 가끔씩은 대견할때도 있지만..어떨땐 너무 아파보여..
이러다간 오늘도 잠 자긴 틀린것 같다...
언제쯤이면...잠이 올때 잠을 잘 수가 있을까?
고교시절에 점심시간이 끝난뒤...병든 닭처럼 끄덕이며 졸립던 그때처럼
잠이 왔음 좋겠다..
매일 잠과 씨름하는거 정말 싫은데...
사춘기도 아닌데...오늘따라 내기분이 왜 이런걸까....?
어느누가 잔소리라도 하면 반항도 할 것 같은 ....당당함은 없지만..
사랑은...나이를 막론하고 아픈것 같다..
근데...삶이 뭐지???
내가 사는 이유가 아니..살아야하는 이유가 뭘까?
안되겠다...억지로라두,,,잠을 청해야지...
이렇게 밤 새고나면... 낼 하루는 나태해지고 말꺼야...
자자...꿈속으로 가자...부디 평온한 꿈을 꾸기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