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사정없이 왔다.
내가좋아하는눈빨 딱그거였다.함박눈이흩날리는거.
눈발이 강해져서 밖이 하얗게 보일때마다
맞으러나갈까 옷을 몇번이나 꺼내들었다.
결국은 그냥 베란다에서 입만벌리고 눈내리는걸 바라봤다.
바닥에 제법쌓인눈을 보니까 마냥신나게 눈싸움도하고 눈사람도만들고싶어졌다.
그래본지가언젠지..
여전히 눈이오면 마음이들뜬다.
다커서부턴 뭐 한구석엔 아련한기분도 들지만.
엄마가뒤에서그런다.눈오는날 데이트도안하냐?고.-__-
누군하기실허서 안하나-_______-;;;;;;;;
같이 나가서 신나게 놀고들어오고싶은 사람이 잇긴한데..뭐상상뿐이다.^--^;
분위기잡는거보단 그런게좋은게 아직 어린건가-ㅠ-
며칠동안 또 강추위라는데 나가기가싫어진다.
낼은 땅도 꽝꽝얼어있겟지?
애였으면좋게타.
박스라도 하나들고나가서 동네비탈길서 미끄럼타고놀게.
돈쓰고노는거보다 그런게딘따재밌는뎅-______________-쪽팔려서못한다.
틴구가낼불건전스탈로신년회를하잔다.
술먹고오는길에 미끄러지기라도하는거아닌지모르겟다.
아휴~~~~~~~~~~`답답해~눈또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