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바쁜 토욜..
오널도..회사에서 바쁜 나날들을 보냈다..정말...기가 찰 정도로..
이제 제대한지 어언 5개월째..
사회란곳..그리 만만한곳이 아니란걸..몸소 실감을했으니..
퇴근후..직장 동료들과 함께..동네근처 유명한 중국집에 가서 짬뽕을 먹었다.
그리고나서..시내로 나가 쇼핑을 하고..피자를 먹었다..
회사동료..같은부서..여자애2명과..철민이형과 함께..
요즘 내자신이 이상하다..
여친이있으면서도 다른여자 생각을 많이 한다..여친과의 만남이 130일째 접어들면서,..
이러면 안되지 하면서..자꾸 그애 생각으로 혼란스럽다..
오널 그애와저녁을 먹고..그애 칭구와 쇼핑도하고 피자도 먹고 그랬던것이다.
과연 내 여친이 이걸 본다면...휴~
내가..
내가 잘못하는 것일까..
자꾸 여친한테..미안한 감정만 앞서고...아마 눈치챘을까..
약..3주전부터일꺼다..
그여자와의 연락이 잦아지고..지금 방금도...1시간하고도..30분넘게 통화를 했다.
그여자 역시 날 좋아하는것 같다.
나역시..그앨 좋아하고 사귀고 싶단 생각이 문득문득 들지만..
여친 생각을 하면...너무 내 자신이 밉다.
그치만..이것역시 어쩔수 없는 운명이라며..
나조차...제어할수 없는 인연의 끈이라면..
순수히 받아들이며...자연스럽게 잘되리라...그렇게..책임회피적이지만..
도저히..극복할수 있는 능력은 내게 없다..
양다리 걸치는것은..있을수 없는일이고..
여친과 헤어짐으로,..당장...그여자와 사귈수 없는 노릇이고...
그러기엔..여친과의 헤어짐으로..미안하고..
지금...내게 나타난 그여잘 외면할수 없고...너무...답답할 따름이다..
...
...
암튼...
운명에...맡길수밖에....시간이 해결해 주겠지..
정말..오널은...회사에선..고통스런 나날이었지만..
그여자와...철민이형..과..그 여자친구와의...데이트는...재밌었다..
옷사러..옷가게서..이옷저옷입어보구....피자도 맛있게멋고..
괜찮은 하루였다..
밤이 깊었다...ㅈ ㅏ...ㅈ ㅏ...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