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일기를 다시쓴다..
거의 1년만인가?
그렇지만 1년동안 난 아무것도 변한게없다.
오히려 뻔뻔해졌다면 그럴지도....
친구들이 많이 내주위에서 많이 떠났다
군대간것도 그렇지만
요즘은 다들 돈버랴 애인만나랴 등등..
암튼 그래서 친구들끼리 만나는 횟수가 손가락에 꼽을만큼 줄어들었다
지금 이 상황에서 친구들마저 없어진다면 난 가진게 없다
짧지만은 않다고 생각하는 23년동안 난 무엇을 보고 배우고 한걸까..
남은것이 별로 없다는것을 느끼는 지금....
난 내 자신이 싫고 무지 후회스럽다
학교란곳에 다시 온지금..
난 다시 혼자 여기에 와있다..
혼자 버려지는게 너무 싫다
항상 여러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왁자지껄 떠들며 노는것에 익숙해져있는 난..
혼자라는 외톨박이가 너무 싫다